✅ 개인회생 면책 이후 대부업체 다중채무자, 중금리 부채통합대출 승인 사례
김모 씨(41세)는 3년 전 개인회생을 신청해 성실히 변제계획을 이행한 끝에 최근 면책 결정을 받았습니다. 그러나 면책 이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자금과 기존 채무 상환 등을 목적으로 대부업체 5곳에서 총 3,200만 원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. 대출 금리는 대부분 연 20%에 육박했고, 이자 부담만으로도 매달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.

김 씨는 더 이상 고금리 대출의 이자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, 부채를 하나로 통합해 이자율을 낮추고 상환 기간을 조절할 수 있는 부채통합 중금리대출 상품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.

하지만 개인회생 면책 이력이 있는 데다, 다중채무 상태였기 때문에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쉽사리 대출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꾸준한 소득을 증빙할 수 있었고, 회생 이후 연체 없이 모든 금융 거래를 성실히 유지해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.

이에 따라 김 씨는 중금리 대출 전문 금융사 A사에서 총 4,000만 원의 대출을 승인받을 수 있었습니다. 승인된 대출은 기존 대부업체 5건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는 데 사용되었고, 이자율은 연 14.9% 수준, 상환 기간은 5년으로 조정되었습니다.

이로 인해 김 씨는 월 상환금을 약 85만 원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으며, 고금리 대출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금융생활을 재정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.